■ 진행 : 강진욱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효과로 엿새 만에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1이 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4차 유행 우려가 여전합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 위원장이신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단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줄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어제 하루 검사 건수가 반영된 것이지 않습니까, 일요일날. 그러니까 휴일 효과가 좀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최재욱]
맞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차례 1년 동안 넘게 반복됐던 거고 패턴이 명확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휴일에 검사 건수가 낮아서 그런 거고요.
그보다는 지난 일주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600명대 초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점이 문제고요.
더더군다나 그것이 서울, 경기에서의 감염을 넘어서 지방에서의 감염이 이제는 43.8%까지 증가돼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부분의 패턴은 명확하게 나타난 것이 매우 우려됩니다.
여기에 또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고요. 양성률도 3% 안팎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최재욱]
검사분에서 양성률이 증가하는 게 1.59%에서 2.84%죠. 이렇게 증가한 건 이미 확산세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그렇게 보는 것이 맞겠고요. 정확한 원인으로는 지금 지역사회의 감염 수준이 지역 사회 내에 누적되어 있는 감염 수준이, 볼륨이.
즉 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오는 거고 전체적으로 확진자 숫자도 계속적으로 당분간 증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양상을 보인다라고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교수님, 이런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비율도 지금 주간 단위로는 30%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건 결국 역학조사를 그만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거죠?
[최재욱]
그렇습니다. 지금 같은 지역사회 감염 수준에서는 역학조사는 원래가 불가능합니다. 지금 자료에서 보시다시피 23.7%에서 거의 28.8%. 30% 가까이 감염 경로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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